서울시, 대부업 피해 사례집 발간

황상윤 hsy1025@seochotimes.com | 승인 19-06-2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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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대부업! 쓴다면 알고 쓰자책자를 17일 발간했다이 책자는 서울시 불법대부업 피해 상담센터에 신고가 잦았던 상담사례와 구제 방법, 대부업 이용 시 소비자 유의사항, 대부업체들의 주요 위법부당행위 및 소비자 보호 법 규정 등을 담고 있다내용을 보면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대부업자들이 주로 행하는 고금리 일수꺾기대출 중개수수료 불법 수취 허위 과장광고 저금리 대환대출 약속 미이행 등 13가지 주요 위법부당행위 유형을 소개하고 있다.

 

백지 약속어음 제공 등을 통한 불법 고금리 대부, 새벽 시간 불법채권추심 등 센터에 신고된 내용 중 소비자들의 피해가 잦은 사례 11건도 소개하며, 소비자들이 동일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했다또한 소비자가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대부업자 상대 시 꼭 알아야 할 사항과 자주 하는 질문, 관련 법규도 수록했다. 이외에도 불법대부업 피해를 본 경우 구제를 지원받을 수 있는 서울시 불법대부업 피해 상담센터와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등 서민금융 지원제도도 안내하고 있다. 책 자는 서울도서관, 서울금융복지센터, 시민청, 구청 등에서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167월부터 서울시 불법대부업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5월까지 총 1,156명으로부터 피해신고를 신청받아 319, 254,3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구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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