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40년만에 연결된 서리풀터널

내방역~서초역' 구간 왕복 6~8차로로 22일 05시 개통

황상윤 hsy1025@seochotimes.com | 승인 19-04-1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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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본 서리풀터널[서울시]

▲서초대로 내방역~서초역을 통과하는 ‘서리풀터널’이 22일(월) 05시 개통한다.[서울시]

▲총연장 1,280m로 서리풀공원을 왕복 6~8차로로 관통하는 ‘서리풀터널’의 완공으로 출퇴근 시간대 25분~35분이 걸렸던 내방역~강남역 구간 통행시간이 5분~12분으로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서울시]

▲터널 내부구간(400m)과 옹벽 구간(110m)은 왕복 6차로, 나머지 구조물이 없는 구간은 왕복 8차로로 건설됐으며 보행자 중심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당초 계획에서 터널 길이를 약 45m 늘여 횡단보도를 설치했다.[서울시]

▲서리풀터널은 서초동 서리풀공원 내 국군정보사령부 부지로 인해 중간이 끊어진 채 40년이 지났다. 서울시는 2002년 국방부와 6년여간에 걸친 협의 끝에 지난 '15년 군부대 이전을 완료하고, 총사업비 1,506억 원을 들여 15년 첫 삽을 뜬지 3년 5개월(43개월) 만인 올해 개통하게 됐다.[서울시]

▲터널 상부에는 서리풀공원과 연계해 지역주민들이 쉴 수 있는 녹지공간을 조성했고 터널 내부에는 차도와 분리된 폭 2.4m의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가 설치됐다.[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