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024년 예산 8,638억 원 확정

정승혜 editton@seochotimes.com | 승인 23-12-1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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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회는 13, 4차 본회의에서 8,638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을 확정하고 29일간의 제330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의회는 지난 111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 등 촘촘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2024년도 예산 심사에서는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실태를 파악하고, 세부사업 계획과 예산의 타당성 등에 대한 의원들의 심도 있는 질의와 보완 요구가 있었다. 심사결과 국가보훈 예우수당 등 51천만 원을 증액하고, 책문화의 거리 조성, 대화형 인공지능 모델 구축 등 총 523천만 원을 감액하여 삭감된 세출예산 차인잔액 472천여만 원을 일반예비비와 재해·재난목적 예비비에 반영했다.

 

이번에 의결한 예산에는 양재천길·방배카페골목·잠원동 간장게장골목 등 골목상권 활성화 등 민생경제 활성화 분야와 이면도로 열선 설치 무차별 범죄 예방을 위한 지능형 CCTV 추가 설치 양재초 및 신반포중 통학로 지중화 사업 등 구민 안전관리 분야, 장수축하금 지원 보훈예우수당 인상 장애인 친화 미용실 운영 등 약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다.

강여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예산심사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면밀히 심사했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서울특별시 서초구 혁신교육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11건의 조례안 등이 의결됐다. 

 

한편, 2023년 회의일정을 마무리한 의회는 오는 116일 제331회 임시회를 열고 2024년 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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