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갑 이정근 vs 윤희숙 승자는?

황상윤 hsy1025@seochotimes.com | 승인 20-04-1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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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과 10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서초구는 총 유권자 359,735명 중 101,030명이 투표를 했다. 비율로는 28.08%로 전국평균 26.7%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각 후보자는 사전투표율이 누구에게 더 유리할지 분석을 하며 15일 지지자를 투표장으로 더 이끌기 위한 막바지 선거운동이 한창이다.

 

보수당은 지난 30여 년간 서초에서 한 번도 진보정당의 진입을 허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4년동안 이뤄진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보면 유권자의 표심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20대 총선은 새누리당 이혜훈 후보와 더불어 민주당 이정근 후보가 맞붙었다. 결과는 이혜훈 후보가 57.02%를 얻어 28.48%를 얻은 이정근 후보와 14.49%를 얻은 국민의당 이한준 후보를 큰 표 차이로 이겼다.

 

2017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36.3%25.6%의 홍준표 후보와 21.8%의 안철수 후보, 10%의 유승민 후보를 앞질렀다.

 

서초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구청장 이상 선거에서 앞선 경우는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이다.

 

2018 열린 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정근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이 얻은 득표율보다 높은 40.6%를 얻었지만 51.8%를 얻은 조은희 자유한국당 후보를 넘지는 못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28%에서 36%로 다시 41%로 역대 선거를 보면 서초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이번에는 기대를 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미래통합당 관계자는그동안 선거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에도 이변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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