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을', 본선보다 치열한 예선 거처야... 예비후보만 12명 등록

황상윤 hsy1025@seochotimes.com | 승인 20-02-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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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심장이라는 서초을(서초1·234,방배2·3, 양재1·2, 내곡동/20대 총선 기준)은 선거구가 신설된 후 보수 성향 후보가 계속 당선됐던 곳이다(13~17대 김덕룡, 18대 고승덕(한나라당), 19대 강석훈 (새누리당), 20대 박성중 (새누리당) ) 서초을은 보수통합과 상관없이 자유한국당 공천을 누가 받느냐가 첫 번째 관전 포인트다. 공천이 당선으로 가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현재 자유한국당에서는 현역인 박성중 의원, 강석훈 전 청와대 경제수석, 오병주 () 서울지검 부장검사가 출마를 준비 중이다

 

현역의원인 박성중 의원은 서초구청장 출신으로 정치와 행정을 경험한 장점과 탄탄한 지역조직을 바탕으로 재선을 노리고 있다19대 의원을 지낸 강석훈 전 청와대 경제수석도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출마를 준비 중이다강 전 수석은 위스콘신매디슨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출신의 경제전문가임을 강조하고 있다여기에 오병주 () 서울지검 부장검사가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박성중 의원, 강석훈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공천경쟁을 하고 있다. 박 의원과 강 전 수석은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1번을 받았던 박경미 의원(()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변호사인 김기영 () 서초을 지역위원장, 세무사인 최은상 ()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경쟁 중이다박경미 의원은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수학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대학교수로 재직하다가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김기영 예비후보는 20대 총선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었다. 이후 꾸준히 지역 활동을 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여기에 세무사인 최은상 예비후보까지 가세해 본선행을 위한 경쟁이 가중되고 있다후보난을 겪던 예년과 달리 이번에는 해볼 만 하다는 것이 지역 민주당원들의 입장이다.

 

서초을에는 123일 현재 12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기영 () 서초을 지역위원장, 최은상 ()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

자유한국당- 오병주 () 서울지검 부장검사.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는 이진호 국가혁명배당금당 중앙당 조직국장, 구경연 () 국가혁명배당금당 서울시 서초구 당협위원장), 정명곤 ()해외 건설현장 근무, 임가영 () 국가혁명배당금당 서초을 지역위원장, 최성실 () 국가혁명배당금당 서초구 우면동 위원장, 전미란 () 국가혁명배당금당 서초을 부위원장

무소속- 김완곤 () 전국4회 동시지방선거 입후보, 조용기 () 서울중앙지검 형사조정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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