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기억해 3· 1 캠페인’ 펼친다
본문
서초구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월 3일까지 ‘기억해 3·1운동 캠페인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100년 전 그날처럼, SNS상에서 태극기를 널리 퍼트리자는 취지에서 서초구가 마련한 것이다.
방법은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 ▲공식 태극기 이미지, ▲일상 속 태극기 사진, ▲구 자체 제작한 3.1운동 스티커(사이버 포토존) 활용한 사진들을 게시하거나 프로필 사진으로 교체 후 해시태그 #기억해_3_1 또는 #remember_3_1을 입력하면 된다. 구가 이번에 직접 만든 공식 해시태그는 3·1운동의 숭고한 뜻을 다시 한번 기억하자는 의미가 담겨있고 영어판도 마련되어 한글을 잘 모르는 외국인과 재외교포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3일까지 접수를 하며 참여자 100명을 선정해 커피, 이모티콘 등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현재 구는 청사 외벽에 3·1운동 100주년 기념 대형 통천(12m x 5m)을 게시했다. 당일에는 3·1운동 100주년과 새로운 100년을 기원하며 ‘3131 디지털 태극기’를 게양한다. 지역 내 옥외광고판 9개소에 31분마다 31초씩 총 31회 디지털 태극기 영상을 송출한다. 한편, 대한독립선언 및 3.1운동 100주년 기념 ‘대한민국 음악제’가 오는 3월 21일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열린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100년 전 선열들의 희생과 노력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했다.” 고 밝히며 “주민들이 더욱 행복한 새로운 100년을 만드는데 서초구도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