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죽거리가 축제거로로 변한다.

21일, 말죽거리 인근서 골목상권 활성화 위한 ‘서리풀 말죽거리 축제’ 열어

황상윤 1025hsy@naver.com | 승인 17-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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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리풀 말죽거리 축제 장면(자료: 말죽거리 소상공인연합회)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말죽거리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2017 서리풀 말죽거리 축제'를 양재동 말죽거리 일원에서 21일 연다. 

말죽거리는 조선시대 지방 관료들이 한양 도성으로 들어가기 전에 말을 갈아타고 죽을 먹였던 곳이라는 데서 비롯되었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축제는 말죽거리의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말죽거리 소상공인연합회와 양재동 주민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 연출하였다.

서리풀 페스티벌목적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후 4, 4, 조랑말 2두를 필두로 주민 300여 명이 말 관련 퍼포먼스, 풍물놀이, 외발자전거 묘기 등이 양재파출소~양재시장양재파출소 1.4구간을 누비는 120m 길이의 말죽거리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 오후 5시부터 SPC 사옥 주변 야외공연장에서 말죽거리 가수왕 선발대회’, 가수 한서경, 체리보이 등의 축하공연 등 상인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말죽거리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방문객들에게 20% 할인행사 상품권 판매, 말죽거리 전용 상품권, 무료 시식 이벤트 등을 준비하였다.

이외에도 행사장 주변에는어린이 승마체험, 말 먹이 주기, 직거래 장터, 벼룩시장 등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시골 장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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