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관광정보센터에 국립국악원 홍보관 개관

서초구, 푸드트럭과 함께 관광명소로 조성할 예정

정승혜 editton@seochotimes.com | 승인 18-03-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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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은 지난해 서초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강남역 사거리 서초관광정보센터 2층에 홍보관을 조성했다.

 

이번 홍보관은 조선시대 궁중 악사가 입었던 한복인 홍주의와 관모 등 전통 복식을 갖추고 가야금과 장구, 거문고 등 국악기를 직접 연주할 수 있는 국악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몄다.

 

국악체험 사진을 찍고 개인 SNS에 인증 사진을 올린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서초구와 국립국악원에서 마련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그 외 국립국악원에 대한 홍보영상과 홍보책자, 공연 포스터 및 전단 등 홍보물 등을 비치해 소개하고, 공연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립국악원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 공연예술 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홍보관이 자리 잡은 서초관광정보센터는 지하철 2호선 강남역 9번 출구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서초구는 현재 푸드트럭존으로 조성된 이 장소를 국악체험과 함께 야외공연 및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국립국악원 관계자는 서초구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관광객 등 많은 유동인구가 밀집한 도심속에 국악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국악 체험 콘텐츠 개발 및 다양한 이벤트 마련을 통해 국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하고 앞으로 국악 인구 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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