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4차산업 칼리지’ 정규직 10명 포함 취업자 90명 배출
본문

서초구가 ‘서초 4차산업 칼리지’를 운영한 결과, 90명의 취업자를 배출했고 이 중 10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됐다고 밝혔다. ‘서초 4차산업 칼리지’는 AI칼리지, 로봇 코딩 칼리지 등 총 7개 사업에 541명이 교육을 받았다.
이중 ‘서초AI칼리지’는 카이스트와 함께 운영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AI실무 연구진으로 구성된 멘토의 코칭을 받는 포트폴리오 프로젝트, AI 기업들의 과제 수행 등 기업 실무와 연계한 내용으로 24주 동안 진행됐다. 그 결과 21명이 관련 기업의 인턴으로 채용됐고, 이 중 6명은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이외에도 2020년 서울 자치구 최초로 로봇을 실물로 다루며 학습하는 ‘로봇코딩 칼리지’를 비롯해 사진, 문서 등의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하는 ‘데이터라벨링 교육’이 진행됐다. 또 영상편집스킬이나 현직 크리에이터가 전수하는 홍보 노하우를 교육하는 ‘미디어크리에이터 양성과정’도 운영했다. 올해는 참여인원을 확대해 600여 명이 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에게 4차 산업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길을 열어주고, 지역 내 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취업 연계를 지원한 결과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