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이사에서 가사지원까지 책임진다

정승혜 editton@seochotimes.com | 승인 21-09-0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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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1인가구지원센터는 1인 가구의 이사부터 가사지원서비스까지 책임지는 주거123 패키지시범사업으로 다음 달부터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존 제공한 서비스인 집안 내 소규모 집수리 지원사업 서리풀 뚝딱이에 신규 사업인 이사를 지원하는 싱글 익스프레스청소와 정리정돈을 도와주는 싱글 홈케어까지 더한 패키지 사업이다.

 

첫 번째로 싱글 익스프레스는 이사가 잦은 1인가구를 위해 이사차량과 입주청소를 지원한다. 다세대·연립주택 전·월세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가구를 대상으로 1.5t 이사차량과 이사포장박스 대여, 입주청소·방역·정리정돈서비스를 밀착 지원한다.

 

두 번째 사업인 싱글 홈케어는 1인 가구의 청소·정리정돈을 도와주는 가사지원서비스이다. 가사활동이 어려운 청년, 중장년을 위해 가사서비스를 지원하고, 가사전문가를 연결하여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희망 1인 가구에는 가사관리사 양성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양성된 가사관리사를 1인가구에 연결하여 취업으로 연계시킨다.

 

세 번째, 서리풀 뚝딱이는 사소하지만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집안 내 간단한 수리수선을 지원한다. 일상생활 속 소소하지만, 갑자기 발생되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가구당 연 10만 원 상당 이내의 수리를 지원, 1인 가구가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한편, 센터는 1인 가구를 위한 오프라인 공간도 만들 예정이다. 내년 10월 양재동에 1인 가구를 위한 오프라인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130평 규모의 이곳은 공유주방, 방송실, 북카페, 1인 미디어테이블, 코인세탁방 등 1인 가구들이 편히 쉬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들 방침이다.

 

서초1인가구지원센터장은 “1인 가구의 큰 걱정거리는 주거비 부담이다. 이사가 잦은 1인 가구를 위해 현실적인 지원을 하고자 한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한시적으로 운영한 후 운영성과를 판단해, 향후 1인 가구에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로 더욱더 가깝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1인 가구 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서초1인가구지원센터’(02-2155-8281)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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