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서초가 관리하면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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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일대 1.6k㎡를 ‘미세먼지 안심구역’으로 조성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는 3월부터 터미널 일대에 분진 흡입차 2대를 투입해 하루 4회 집중적으로 운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배출 원인인 도로재 비산 먼지를 최대한 제거하고 터미널 주변 공사장과 주유소 등 미세먼지 배출업소에 대해서도 배출 점검을 수시 할 예정이다.
또 이 일대 지하상가·지하철역사 등 실내공기질 점검을 연 2회로 늘려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율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올 상반기 중으로 미세먼지 필터가 장착되어 있어 문을 열지 않고도 자동 환기가 가능하게 해주는 ‘창문형 환기 시스템’을 어린이집과 경로당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 구는 미세먼지 안심구역 내의 경제적 취약계층 중 미세먼지에 취약한 임산부‧거동불편자‧다자녀 등이 거주하는 가정을 선정해 창문형 환기시스템을 설치·지원해 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