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18세 홀로서기 보호종료아동 돕는다

황상윤 hsy1025@seochotimes.com | 승인 21-02-1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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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18세가 되어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거나 가정위탁이 종료된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자립지원을 대폭 확대해 주는 서초형 자립지원 프로젝트등 생활밀착형 행정을 2021년에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아동 양육 시설, 위탁가정 등에서 생활한 아이들 중 만 18세가 돼 보육원을 퇴소해야만 하는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구는 법정 최대지원기간인 5년 동안 최대 5,500만 원을 경제적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전문가와 자립에 성공한 보호종료아동 선배로 구성한 서리풀 디딤돌 자립지원단을 구성해 보호종료아동 지원방향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자립아동에 대한 멘토링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국공립 어린이집 7개소 신설, 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 30만 원 지원, 통장 자녀 장학금 대학생까지 확대, 생활 임금 1.7% 인상, 기초연금 지원 대상·금액 확대도 시행한다.

 

여기에 장년층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해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초50플러스센터운영, 신중년 어르신(55세 이상)을 위한 문화·여가·교육·건강프로그램 및 커뮤니티 활동 등을 제공하는 방배느티나무쉼터도 개관한다.

 

여성 취·창업 과정, 자격증 및 역량개발 교육, 가족친화 문화조성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방배권역 여성가족시설도 개관한다.

 

공공 야간약국을 365일 지정·운영하고 청년 건강검진도 실시될 예정이다. 서초 산모도우미 지원 신청기한은 기존 30일까지에서 1년 이내로 확대되고 폐 아이스팩 재활용을 위한 수거함을 서초구 240여 개를 아파트 단지에 추가로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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