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아빠 육아휴직장려금’ 1년 최대 360만 원 지급한다.

황상윤 hsy1025@seochotimes.com | 승인 20-01-22 07:06

본문

27cb3bbb681217eaf53daaf528d40931_1579087042_1697.JPG

 

서초구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아빠 육아휴직장려금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지역 내 1년 이상 거주한 고용보험을 납부하는 남성 중 올해 육아 휴직을 신청한 직장인이다. 구는 이들에게 월 30만 원씩 최대 1년까지 36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 가운데 절반 이상(56.7%)300인 이상 기업 재직자고 상대적으로 중소기업의 휴직사용률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또 한국갤럽의 조사에서 육아휴직 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소득감소라고 답했다.

 

이 같은 조사결과에 따라 서초구는 소득감소로 육아휴직을 꺼리는 남성 직장인 특히 중소기업 직장인을 지원하기 위해 20187월 전국 최초로 서초구 아빠 육아휴직장려금 지급 조례를 제정했다아빠 육아휴직장려금신청은 고용센터에서 발행하는 육아휴직급여 지급결정통지서를 가지고 동 주민센터, 구 가족정책과에 방문하거나 서초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