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제안으로 ‘빛나는 횡단보도’ 생긴다.

서초구, 주민참여예산 50억 확정

황상윤 hsy1025@seochotimes.com | 승인 19-11-0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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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인 50억 규모로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총 22개를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주민참여예산사업은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무한 아이디어 () 경연 한마당을 통해 선정됐으며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예산이다행사는 주민 제안자의 발표를 듣고 총 35개 제안사업에 대해 주민참여예산위원, 정책평가단 등 주민들이 직접 평가했다그 결과 반짝반짝 빛나는 횡단보도, 동 홍보게시판의 스마트한 변신, 국립국악원 지하보도 오픈형 지하공연장 조성 등 총 22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구민제안사업은 지난 6월부터 신청받아 사전 타당성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1차 심의를 거쳤고, 모바일 투표 등의 결과를 무아지경 한마당현장투표 결과와 합산해 사업 대상을 선정했다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주민제안사업 건수가 85%가 증가한 1,049건이나 접수되어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이번에 확정된 주민참여예산사업은 12월경 구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접수된 총 570여 건의 제안사업 중 주민투표로 선정된 22개 사업을 올해 예산에 편성해 깨끗한 만큼 안전한 화장실, 청소년 도슨트 교육 등의 사업들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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