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 인기

정승혜 editton@seochotimes.com | 승인 19-06-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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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까지 8차례에 걸쳐 아파트와 일반주택지역 등으로 찾아가 실시한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은 주민 1,367명이 참여하는 등 큰 관심 속에 종료됐다대사증후군 검사 및 상담체성분 측정골밀도 검사기억력(치매)검진 등 각종 건강부스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하며 원스톱으로 상담서비스까지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본적인 건강진단은 물론 우울스트레스와 금연상담암 예방 관리와 감염병 예방 교육 등도 실시해 주민 자율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왔다는 평가다또 올해부터 신설된 마음 건강 가꾸기부스에서는 몸과 마음을 돌보는 상담 과정을 통해 구민들의 정신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왔고응급처치 교육 부스에서는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과 심폐소생술 실습교육 등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는 특히 그동안 건강체험관이 한 번도 열리지 않았던 4개 지역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상반기에는 서초1방배1방배3동 일반주택지역 등 3개 지역에서 건강체험관이 첫 개최 됐다건강체험관에 처음으로 참여한 주민들은 대사증후군 검사치매상담 등 보건소를 찾아가지 않으면 쉽게 접할 수 없는 각종 건강측정과 상담을 집 앞에서 원스톱으로 편하게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서초구는 혹서기가 지나는 오는 9.5()부터 내곡동 더샵포레아파트 등 4개 지역에서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특히 9.19()에는 양재1동 서초참누리에코리치 아파트에서도 건강체험관이 최초로 개최된다.

 

서초구 주민이라면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특히혈액검사 등을 통해 혈당과 중성지방복부비만과 콜레스테롤 등의 위험요인을 측정하는대사증후군 검사상담에 참여하려는 주민은 전일 밤 11시 이후 물을 제외한 음식을 금식하고 방문하면 된다건강위험요인이 발견된 주민에 대해서는 건강 정도에 따라 6개월 또는 12개월 간격으로 재검사와 운동영양 상담을 실시하는 등 꾸준히 사후관리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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