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비 안전점검 실시

22일까지 다중이용 시설(전통시장2, 지하상가4, 여객터미널3) 총 9개소 안전점검 시행

정승혜 editton@naver.com | 승인 17-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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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내달 추석 명절을 앞두고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다중이용시설 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한다. 

다중이용시설이란, 불특정한 다수의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을 말하며 이번 점검대상은 전통시장 2개소, 지하상가 4개소, 여객터미널 3개소이다.

전통시장은 불에 쉽게 타는 천막이나 목재들로 붙어 있고 문어발식 콘센트를 사용해 화재에 취약구조로 된 곳이 많으며, 명절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는 여객터미널은 사고 발생 시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추석을 맞이해 선제적으로 점검을 한다.

점검분야는 건축, 전기, 기계, 가스, 소방 5개 분야이다.

구체적인 점검대상은 전통시장(남부종합시장, 양재시장), 지하상가(강남터미널 지하상가 1·2·3구역,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 이며 특히 여객터미널 3개소(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 남부 터미널)는 분야별 외부전문가와 함께 시·구 합동점검으로 시행한다.

건축·소방 분야는 건축물 주요 구조부의 균열, 변형, 누수, 구조물 안전성, 화재 피난 동선 확보, 소방 설비 작동상태 등을 점검한다. 가스·전기 분야는 가스감지기 정상작동 여부, 가스 정압기실 적정 관리, 가스누설, 승강설비 등의 시설 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한다. 안전관리 분야는 건축물 안전관리 실태, 안전관리 조직도 편성, 재난대응훈련 시행 여부, 피난안내도 부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보수할 부분은 추석 연휴 전까지 신속하게 조처될 수 있도록 하고, 시설물의 노후화가 심각하거나 위험시설물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 시행과 시설 이용 금지, 대피명령 등 강력한 조치로 인명피해나 재산손실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경택 안전도시과장은추석 명절을 맞아 주민들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살펴 가족들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재난ZERO 안전도시 서초가 될 수 있도록 안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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