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난개발 집단무허가촌 서초구 성뒤마을, 1,200여 세대 규모 친환경 문화중심 명품주거단지로 개발

성뒤마을, 용적률 160~250% 총 1,200여 세대 2019년 착공

정승혜 editton@naver.com | 승인 17-09-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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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뒤마을 개발 조감도  

 

사당역세권 방배동 성뒤마을이 친환경 문화중심 명품주거단지로 개발된다.

그동안 40년 난개발 집단무허가촌으로 남아 있던 성뒤마을은 평균 7~12, 용적률 160~250% 수준, 1,200여 세대 규모로 개발된다.

지난 15일 열린 제18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현장 수권소위원회)에서 방배동 565-2번지 일대 138363규모의 성뒤마을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는 안건 심의를 열고 애초 열람공고()보다 면적이 679추가된 것으로 최종 수정 가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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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치 도 

  

가결안에 따르면 성뒤마을은 신혼부부 등 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 456세대 및 공공분양, 민간분양을 포함해 총 1,200여 세대가 건립되며 공사는 2019년 상반기에 시작해 2022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개발로 우면산자연공원과 방배근린공원 간 단절된 녹지축을 회복하는 생태연결로 개념의 육교를 포함, 예술의 전당~성뒤마을~사당역세권 중심지를 연결하는 남부순환로의 녹색문화벨트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또 남부순환로변 우면산 자락에 자리를 잡아 천혜의 환경을 갖췄으며 사당역에서 15분 거리에 있고, 2021년 완공예정인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 교통여건도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9월 말 공공주택 지구지정으로 고시 후, 11월에 사업시행자인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마스터플랜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설계자를 선정한다. 또한, SH공사에서 토지 및 물건조사 등 보상을 위한 절차도 별도 진행될 예정이다.

 

 

성뒤마을은 서초구의 대표적인 집단무허가촌으로 1960~70년대 판자촌 형성이 시작되어 현재는 124세대 235명의 주민이 각종 재해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채 거주하고 있다. 또한, 고물상·석재상·샤시공장 등 무허가건물 179개 동이 난립하는 등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어 주민들이 오랫동안 개발요구가 있는 지역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이제 본격적인 시동을 걸 수 있게 된 만큼 친환경 전원단지로 개발할 수 있도록 서울시, SH공사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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