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광고물 없는 서초’ 사업 결실, 전국 옥외광고업무 평가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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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옥외광고물 업무 평가’에서 서초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실적, 광고물 안전관리, 옥외광고 업무 정책 등 총 3개 분야, 11개 지표를 종합한 결과이다.
서초구는 서울시 옥외광고 수준 향상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된 데 이어,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서초구는 정부로부터 간판개선사업 포상금 2,000만 원도 받는다.
그동안 서초구는 △발광다이오드(LED) 간판 교체로 특화거리 조성, △SNS 광고디자인 심의, △유해전단 근절, △불법광고물 정비반 운영 등 간판 디자인의 고품격화를 유도하는 것과 더불어 ‘불법광고물 없는 서초’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또 지난해 방배로, 양재말죽거리 등 난립한 간판 241개를 LED간판으로 교체하는 등 지역 특색에 맞춘 깨끗한 디자인 거리를 조성했다. 특히 서초구 동광로1(방배동) 가구거리는‘2018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에서 간판개선지역 부문 우수상을 받기도 하였다.
이밖에 지난 2015년 서울시 최초로 SNS를 통한 간판 디자인 심의를 도입, 신속한 심의 결과를 제공해 간판 디자인의 품격을 높이도록 유도하는 등 주변 환경과 조화롭고 아름다운 간판이 허가되도록 노력했다.
또한 구는 강남대로변 일대 무차별 살포되던 유해전단 근절을 위해 2015년부터 검거 전담반을 운영, 평일 및 토요일 심야 집중 단속을 펼치고 있다. 불법 대부업 등 불법행위에 사용되는 162건의 유해전화번호를 정지시켰으며, 강남대로 일대 성매매 전단 배포행위를 근절시키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