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리풀이글루’ 등 ‘2018서초 10 뉴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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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서리풀이글루’와 ‘서리풀온돌의자’, ‘서리풀트리’ 등 주민 생활밀착형 행정이 올 한해를 빛낸 「2018서초 10대 뉴스」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구 홈페이지와 오프라인 투표 등을 통해 실시한 이번 10대 뉴스 선정에는 주민과 직원 등 총 6,600여 명이 참여했다. 구의 자체심사를 거쳐 선정된 20개 사업을 대상으로 1인 3표 이내씩 복수로 선택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2018년 서초 10대 뉴스」로는 ▲서리풀이글루·서리풀온돌의자·서리풀트리 등 생활밀착행정, ▲‘서리풀문화광장’조성, ▲‘서초모자보건소’개소, ▲‘서초몰카보안관’ 운영, ▲‘라돈측정기 공유서비스’시행, ▲‘서초종합체육관’ 탄생, ▲‘서초음악문화지구’ 지정, ▲강남대로 등 재활용 분리수거함 ‘서리풀컵’, ▲‘거주자우선주차 공유제’ 전국 확산, ▲‘옥외광고물 평가 6년 연속 으뜸’ 선정 순으로 선정됐다.
이 중 상위 5개 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위로 선정된 ‘서리풀이글루·서리풀온돌의자·서리풀트리 등 생활밀착형 행정’은 한파를 녹이는 대표 아이템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어 ▲2위로 결정된 ‘서리풀문화광장’은 서초역 인근 대법원 맞은편에 위치한 곳으로 8,500권의 그림책을 갖춘 서울시 최초 그림책도서관, 성장시기별 장난감이 갖춰진 장난감도서관, 육아부담을 덜어주는 함께키움 육아센터 등이 한자리에 모여 가족친화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3위 ‘서초모자보건소’는 임신준비부터 출산·육아까지 단계별로 아이를 키우는 데 필요한 각종 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신개념 특화보건소다. 부부 출산교실, 영유아이유식 상담, 육아스트레스 심리치료 등 알찬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타고 하루 평균 100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밖에도 ▲4위 ‘서초몰카보안관’은 기초지자체 최초로 몰카보안관을 꾸려 공공시설, 민간 화장실 등 서초 전 지역을 최첨단 탐지기로 점검하며 몰카에 대한 불안감 해소하고 있으며, ▲5위 ‘라돈측정기 공유서비스’는 라돈 문제에 대한 주민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7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 시행한 이후 5개월 동안 1,400여 명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이번 「2018 서초 10대 뉴스」 선정결과를 보면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덜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으로 문화, 보육, 안전 등 일상생활에 보탬이 되는 행정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올 한해도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45만 서초구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내주신 소중한 세금이 헛되이 쓰지 않도록 주민들의 일상을 섬기는 행정을 펼쳐 서초에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