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드론으로 공사장 드론 미세먼지·소음 감시

황상윤 hsy1025@seochotimes.com | 승인 18-11-2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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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가 미세먼지·소음 등 각종 민원을 최소화 하기 위해 항공촬영용 드론 3대를 투입해 주 1회 이상 공사장 단속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구가 이러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게 된 것은 지난 1월 서울시 최초 운영 중인 공사문화정착 TF 팀의 IOT ‘미세먼지· 소음감시시스템운영 결과 공사장 민원이 11월 현재 하루 평균 50여 건에서 10여 건으로 대폭 감소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사전예방 차원의 공사장 내부 육안점검에는 한계가 있어 드론 촬영으로 위해 요인을 적출, 사전제거하기 위해서다.

 

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00여 곳의 공사장을 서초· 방배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점검한다. 단속반은 현장에서 공사장 환경 위해 요인을 드론 촬영해 모니터링 노트북을 통해 확인 후 즉시 시정 조처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1일 서초동 인근 공사장 2곳을 시범 운영해 방진 덮개, 세륜시설, 소음유발시설, 불법 적치물 등 총 5건에 대해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즉시 공사장 측에 일깨워 비산먼지·소음 등 위해 요인을 선제조치한 바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공사장 비산먼지·소음 등으로 인근 주민들이 겪는 불편은 크다.”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미세먼지· 소음 등 저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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