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서리풀 원두막’을 제작

황상윤 hsy1025@seochotimes.com | 승인 18-05-2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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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가 보도 폭이 좁은 교통섬과 이면도로에 설치 가능한 미니 서리풀원두막을 제작했다.

미니 서리풀원두막은 기존 서리풀원두막을 절반으로 줄인 지름 2.5m이며 높이도 기존 3.5m에서 3m로 낮췄다. 이는 성인 10명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재질도 자외선 차단 및 통풍이 잘되는 녹색 메쉬쿨라루 원단을 사용했다.

 

구가 미니 서리풀원두막을 설치키로 한 데는 면적이 적은 교통섬과 이면도로 등에도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을 설치해 달라는 주민 의견이 홈페이지 등을 통해 1,300건 이상 접수되었기 때문이다. 기존에 설치 대형 서리풀 원두막은 유동인구가 많고 보도 폭이 3m 이상인 간선도로와 교통섬 위주로 제작 설치했다.

 

한편, 구의 서리풀 원두막은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도심의 쾌적한 환경조성에 기여한 점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유럽최고의 친환경상인 그린애플어워즈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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