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2017 그린애플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

‘서리풀 원두막’ 친환경 부문서 우수한 평가 받아

정승혜 editton@naver.com | 승인 17-08-30 09:57

본문

acc41c8c11bda1695906ef6e339804cc_1509422458_1861.jpg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서리풀 원두막이 유럽 최고의 친환경상인 ‘2017 그린애플 어워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리풀 원두막은 폭염으로부터 주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파라솔 형태의 대형 그늘막으로 주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주민이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서리풀 원두막을 지역 내 교통섬, 횡단보도 등에 120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름 3~5m, 높이 3~3.5m 크기로 한 번에 성인 2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서리풀 원두막은 교통신호를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했다.

서리풀 원두막를 설치한 후 구 SNS 등에는 2,000여 개가 넘는 칭찬 댓글이 달렸고, 전국 지자체와 각종 기업도 벤치마킹을 위해 지속해서 구를 방문하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서리풀 원두막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게 된 것은 45만 주민의 믿음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무더운 여름 주민께 시원한 그늘을 선사한 서리풀 원두막처럼 앞으로도 더욱 살기 좋은 서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애플 어워즈'(The Green Apple Awards)는 친환경 비영리단체인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sation)이 주최하고, 유럽 연합(EU), 영국 왕립예술협회(RSA), 영국 환경청이 공식 인정하는 친환경상으로 1994년부터 매년 전 세계 500여 개의 이상의 단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우수사례를 평가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116일 영국 런던의 웨스트 민스터 국회의사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