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톡(Talk)'으로 소통행정 펼친다.

30일, 구청장이 공동주택 현장을 찾아가 입주민들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진행

황상윤 1025hsy@naver.com | 승인 17-09-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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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 잠원동주민센터에서 재건축 톡이 열린 가운데 조은희 서초구청장(왼쪽 첫 번째)이 주민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는 모습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입주민들과 대화시간을 갖는 아파트 톡(Talk)'30일 방배1동 공영주차장에서 가진다.

 

아파트 톡(Talk)'에서는 17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 안내, 향후 지원사업 방향 제시, 입주민들 요구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며, 공동주택 자체 내 현안 사항에 대해 상생의 방안을 논의한다.

구는 서초구 주택 유형 중 65%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지만, 법과 제도가 미흡해 입주민들의 불편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아파트 톡(Talk)'을 하게 됐다.

 

올해의 경우에도 공동주택 지원금액을 작년 대비 86% 증가한 126천만 원까지 높였지만, ‘구청장에게 바란다또는 응답소를 통해 제기된 민원 중 약 20%가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불만인 만큼 주민과의 소통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권역별로 현장을 방문, 현안과 사례별 문제점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그간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권 행사 방법에 대한 이해부족, 입주자대표회의와 주민 간의 소통 부재 등으로 나타난 집단적 형태의 분쟁과 갈등을 현장 소통을 통해 사전에 조정해 공동주택 지원 및 주민 활성화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파트 톡(Talk)'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총 250여 개 단지를 대상으로 벌이며

방배권역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월 1회씩 서초, 잠원·반포, 양재·내곡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개최한다.

 

30일 행사장에서는 찾아가는 공동주택 아카데미강좌도 함께 열린다. 세무·회계사, 국토교통부 중앙분쟁조정위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이번 강좌에는 입주민들의 분쟁 및 소송사례, 양도소득세 관련 법령과 실무상 유의사항 등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궁금해하고 필요로 하는 정보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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