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리풀컵으로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3년 연속 수상

도시 미관 개선과 자원재활용률을 높여 지방재정 개선에도 도움

정승혜 editton@naver.com | 승인 17-12-0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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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포대로에 설치된 
서리풀컵(커피컵 모양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의 모습

 

서초구(구청장 조은희)6,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서리풀컵(커피컵 모양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수상했다.

 

이로써 서초구는 2015엄마 행정, 서초구 알뜰살림 운영’, 2016스피드 재건축 119’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리풀컵은 강남대로 등의 유동인구 밀집지역의 쓰레기가 일회용 커피 용기 등 대부분 재활용품인점에서 착안해 커피 컵 모양으로 분리수거함을 디자인했다.

 

스테인리스 재질의 서리풀컵은 높이 120, 70크기의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으로, 플라스틱, 비닐, 종이와 병 및 캔류를 구분해서 버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지난해 5월 강남대로 일대에 10대를 시범 설치한 데 이어, 올해 8월 반포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변에 44대를 확대해, 57대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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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컵이라는 이름은 지난 8월 구 공식 페이스북과 홈페이지에 실시한 온라인 네이밍 콘테스트를 통해 선정했다.

실제로 구가 설치 직후인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서리풀컵에서 수거한 쓰레기 중 재활용 비율을 분석한 결과 93가 재활용 쓰레기로 나타났다. , 지난 9월 반포대로 인근 주민 52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자 중 약 64(336)가 무단투기 감소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한편, 지난 10, 구는 주민생활 밀착형 지식행정의 우수사례인 서리풀컵등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대한민국 지식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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